포천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에 도에서 7억여원 지원 선정

총 6억8천만원 규모의 경기도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이 심의 의결됐다.

지난달에 신청접수받아 지난 15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농업분과)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시는 밝혔다.

 

농업인의 자립영농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발전기금은 연이율 1%로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과 농어업경영자금 2개 분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농업생산유통시설자금은 3억원이 심의 의결돼 농지구입 및 축사신축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경영자금은 농업경영에 소요되는 경영비로 한 농가당 6천만 원, 법인 등 단체는 2억원까지 연리 1%, 2년 이내 일시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총 아홉 농가에서 4억1천100만원을 신청 접수해 여섯 농가 2억7천100만원을 선정했고,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네 농가, 축산분야에서는 두 농가가 선정됐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연간 자금 계획을 수립해 지원대상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자금이 적기 배정될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의 이자부담 경감 및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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