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FC’ 32명으로 창단… 3월 19일 청주FC와 첫 경기

양평군이 지난 10일 32명의 선수단과 함께 ‘양평FC’ 창단식과 함께 첫 출발을 시작했다.

군은 구단주인 김선교 양평군수는 단장을 단장과 선수 3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2016 K3리그 부터 처녀 출전하는 양평FC는 “패기와 열정”을 모토로 지역을 연고로 한 축구경기를 펼치게 된다.

주말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가정과 사회에 웃음과 활력을 주는 진정한 풀뿌리 축구단을 목표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첫 지휘봉을 잡은 차승룡 초대 감독은 화려한 선수경력은 물론 감독으로 재임시 2009 K3리그 포천시민구단에 우승컵을 안긴 전력이 있다.

“필리핀 판 칼레의 기적“을 일구어낸 차승룡 초대감독을 구심점으로 전 선수가 하나되어 꿈의 무대를 기다리는 양평FC가 K3리그 축제의 한마당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양평 군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축구 활성화와 더블어 훌륭한 축구선수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FC는 용문구장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청주FC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9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올 해부터는 양평FC도 K3리그에 참가하는만큼 직장운동부와 더불어 멋진 활약으로 양평군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는 유도, 씨름, 육상부 와 양평군청 직장운동부 선수단등의 양평을 대표하는 공식 운동부로 활동하고 있다.

 

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