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다양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내의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국내ㆍ외 활동 중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룹 소통전과 함께 3D-Art Works 개인전을 만나 볼 수 있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과 LYNN Fine Art Gallery는 지난 4일 조력문화관 3층에서 올해 첫 번째 ‘2016년 기획전시 리셉션 오프닝’ 행사를 갖고 작가들의 작품 설명도 함께 했다.
달전망대로 더 유명한 K-water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의 1~3층 2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룹 소통전과 현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동 중인 홍성용 작가의 개인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에너지의 산실인 K-water 조력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산ㆍ시흥지역에 고품격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을 조력문화관 곳곳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2016년 기획전시를 통해 작가 발굴을 위한 작품 공모와 조력발전소 방문객들을 위한 미술체험 등 단순히 같은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분기별 전시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연령층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 조력문화관을 친환경 에너지체험과 예술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깔려 있다.
K-water와 LYNN Fine Art 갤러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와 조력문화관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포함한 국내를 대표로 하는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선진형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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