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 노하우 수출, 국가위상 높인다

한경대, 국제농업개발협력 전문가양성과정 시행

국립 한경대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업을 국외에 알리고자 한국 농어촌공사 재직과 퇴직 공무원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한경대는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국제 농촌개발사업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교한 직원은 오는 12월 말께까지 10개월간 교육을 이수 받은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한국의 농촌개발 설계와 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앞서 한경대는 동남아 등 아프리카 공무원 80여 명을 배출, 우리나라 농업의 생산성은 물론 새마을 운동 확산, 친환경 농산물 등 농촌개발 및 기술을 국외에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태범석 총장은 “농촌개발협력 사업 분야 리더가 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교육에 성실히 임해 한국 농업의 우수성을 개발도상국에 널리 알려 국가 위상을 높여달라.”라고 말했다.

박배륜 한국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한국 농촌개발 노하우를 잘 교육 받아 한국 농어촌공사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여러분이 교두보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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