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공무원들… 이제 육아 고민 끝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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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열린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공재광 시장과 김인식 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일 공재광 시장, 김인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관계공무원,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직원들의 보육시설인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남부문예회관내에 개원한 시청직장어린이집의 보육정원은 77명으로 다년간 아동 보육현장에서 풍부한 보육경험을 갖춘 교사들이 연령별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개원사에서 “육아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만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보육을 맡길 수 있도록 보육아동의 편리성, 쾌적성,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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