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사이언스밸리 공동 직장 어린이집 준공 및 개원

중소기업의 여성 근로자 및 연구인력 유입은 물론 관내 정주율을 높일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이 신축됐다.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2일 오후 2시 경기TP 내에서 ‘ASV(안산사이언스밸리) 공동 직장 어린이집 준공식 및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편광의 대전TP 원장, 김미경 근로복지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장, 홍훈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송한준 경기도의원, 유화ㆍ윤석진 안산시의원, 이재성 한양대 부총장 및 ASV 내 기업 및 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80여명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ASV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연면적 836.9㎡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ASV 내에 종사하는 여성 R&D 인력 및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준공됐다.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ASV 공동 직장어린이집 준공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여성 R&D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첨단산업기술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특히 중소기업의 보육료를 공공기관과 대기업, 대학에서 전부 부담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유입과 관내 정주율 제고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SV는 10인 내ㆍ외의 소규모 연구개발(R&D) 기업들을 비롯한 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대기업, 대학 등 200여개 기업과 기관이 밀집해 있는 클러스터를 말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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