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토마토 저밀단식재배 실증시험 추진

▲ 평택시 저단밀식재배

평택시는 FTA 등에 적극적인 대응과 농업유통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진위면 완숙토마토 생산현장에 저단밀식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완숙토마토의 시설하우스 재배는 1월~2월초에 토마토를 정식하여 5월말~6월초에 수확이 끝나 이렇게 재배하면 화방(꽃송이)이 6~8개로 처음 꽃핀 것의 토마토는 크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문제점이 생긴다.

 

저단밀식재배는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여 토마토를 짧고 균일하게 재배하고 수입과일과 국내 블루베리, 체리 등과의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켜 출하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고품질 슈퍼오닝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배기간이 짧으므로 병해충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무농약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며 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출하를 마쳐 농업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실증시험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