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한돈협회 여주지역 이웃사랑 돼지고기 2천360kg 나눔

▲ 한돈 사본

한돈 협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조창준)는 최근 원경희 여주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천360kg(1천3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여주지역 돼지사육농가로 결성된 여주한돈협회(65농가)는 매년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추진, 올해 기탁된 돼지고기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됐다.

 

조창준 지부장은 “여주시의 경제 활성화와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고자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원경희 시장은 “한돈 농가들이 이렇게 성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탁을 몸소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여주시청을 통해 각 읍ㆍ면ㆍ동 저소득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등 58개소에 전달됐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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