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찾아온 부분일식 관측 공개행사

2012년 이후 4년만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일식 공개 관측행사’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앞 마당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부분일식 현상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와 해의 일부가 보이지 않은 현상이다.

 

이번 일식 진행 시간은 10시10분에 태양이 가려지기 시작해 11시 20분까지 부분일식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다. 태양을 가리는 비율은 3.5%(서울기준)내외로 육안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태양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부분일식 모습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이번 관측행사는 날씨가 좋으면 시민 및 관람객 등 누구나 천체망원경을 통해 부분일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측할 수 있으며, 일식이 일어나는 원리 설명 및 태양 관측 안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관측행사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031-538-348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http://astro.pcs21.net)를 통해 관측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