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설 명절 기간 범죄 피해자 가족을 찾아 위문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과 남양주경찰서가 함께 진행한 이번 위문활동은 생계가 어려운 범죄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한 가정은 범죄 피해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명의 남매만 남겨진 A양의 가정이다.
A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지인과 말다툼 중 폭행을 당해 병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에 제2청 피해자보호팀과 남양주경찰서 청문측은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를 만나 심리ㆍ경제ㆍ법률적 지원을 비롯, 약 4개월간 근황을 살피며 다방면에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라며 “특히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발굴하고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