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다중이용시설 집중점검

포천소방서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 등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포천시 전통시장 등 2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대형 판매시설 등 불특정 다수의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됐으며, 일동시장 등 21개소 대상 중 19개소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A마트 등 2개소는 피난시설 비확보 등으로 적발됐다. 이에 대해 소방서는 2개소에 대해 시정보완명령서를 발부하고 미미한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토록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소방통로 확보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재 확인, 위험물질 및 화기관리의 적정성 여부, 소화기·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상태 확인 등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화기 거꾸로 흔들기’, ‘1가정1소화기 비치’, ‘화목보일러 사용시 주의시항’ 등의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최창석 안전지도팀장은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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