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갑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4일 현재 5명으로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 예상돼 새누리당 후보 각축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강세창 전 시의원(55)이 “의정부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아 오겠다”며 지난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한북신문발행인이면서 치과의사인 천강정씨가 총선출마를 위해 발행인을 사퇴한데 이어 조만간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의정부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의사회회장 김석범(50), 박봉수 경민대교수(57) 이건식 연화복지원 행정원장 (57), 김남성 전도의원(52) 등 4명에서 6명으로 늘 전망이다.
이같이 예비후보가 난립하는데는 18, 19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문희상 의원에게 패한 김상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유력한 예상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번에 공천을 받으면 당협위원장이 보장되고 차기 지방선거 시장, 지방의원 공천 등 막강한 정치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당내 정치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지역정가는 보고 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당원 30%, 시민 70%인 경선룰에 따라 치러질 경선에 대비해 지지표확보에 1차적인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로선 지난 2014년 의정부시장 선거 때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공천경쟁을 벌인바 있는 강세창 후보와 김남성 후보가 인지도면에서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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