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질 높이고 상도 타고 ‘일석이조’

원광大 산본병원 QI 활동 경진대회

“간호팀 대 진료지원팀 박빙의 경연이 열렸습니다”

 

지난 19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에는 때아닌 경진대회 열기로 한파도 잊을만큼 뜨거운 경연열기가 달아올랐다.

 

바로 ‘제12회 QI 활동 경진대회’가 열린 것. QI 경진대회는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QI경진대회에는 간호·진료지원팀 등 총 25개 팀이 참여해 QI활동에 대한 교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문제확인의 구체성 △개선방안의 구체성, 편리성, 실용성 △활동결과의 기여도 및 지속성 △자료 구성력 △발표력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10개 팀을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대상에는 ‘외과계 수술 전·후 동영상 교육을 통한 환자 만족도 증진‘ 을 발표한 7병동 간호팀이, 최우수상은 ‘혈액투석환자동정맥루 관리를 통한 기능부전 예방활동’을 발표한 인공신장실, 신장내과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손일홍 병원장은 “QI활동을 하며 병원내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적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노력해 준 것에 대해 노고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환자 만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이란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병원내 모든 활동을 통칭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환자식사 오류율 줄이기 △수술환자 3중 확인 △감염예방을 위한 손위생 수행률 증진 등이다.

 

군포=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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