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된 의정부시 회룡역 공영주차장 주차빌딩이 준공돼 오는 25일부터 문을 연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자전거 300대, 자동차 19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옥상 1층 포함, 6층 연면적 8천800㎡ 규모의 타워식 주차빌딩이 지난해 12월24일 준공돼 오는 25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1층과 2층 일부 등 모두 2천 355㎡에 17개 점포가 들어서고 나머지는 모두 차량과 자전거 주차공간이다.
회룡역 공영주차장은 대저자산관리(주)가 모두 86억4천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한 것으로 앞으로 29년간 운영한 뒤 의정부시에 관리운영권을 넘긴다.
주차공간이 종전 68대의 지상주차장의 3배 정도로 확대되면서 회룡역 일대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주차빌딩 3층을 통해 전철, 경전철역과 직접 연결돼 시민들이 주차한 뒤 전철, 경전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0분당 200원으로 1일 최고 7천원까지다. 월정기요금은 주간 6만원, 야간 5만원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