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은 축복식에서 “인간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것이다. 의정부 성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신생아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톨릭 기관으로서 ‘어떠한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책임을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 6월 보건복지부의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됐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7 병상이던 신생아중환자실이 12 병상으로 확장되고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치료시설이 확충됐다.
이현승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타장은 “24시간 전담의사 상주 및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인 다학제 협진팀을 질환별로 구성하여 신생아집중치료의 대표모델이 되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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