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 예비후보, 금곡리 기지창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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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구 예비후보(56)가 4호선 전철 기지창 금곡리 이전 문제와 관련, 주민 피해가 없는 기지창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창동기지창의 진접 금곡리 이전을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장과의 별도 면담을 요청하는 한편, 이날 오후 금곡리 주민들의 서울 청계천 집회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진접지구 차량기지문제 대책위원회와 100여명의 금곡리 주민이 주최한 이날 집회 현장에서 이 예비후보는 “진접선 건설은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긴 하지만 기지창 건설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가 절대 필요한 사항”이라며 “주민들의 주거권과 직결된 금곡리 기지창 건설은 주민의견이 절대 반영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서울시가 검토중인 예정부지는 일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가마솥골 청정지역을 파괴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주민들의 거주지를 최소 1㎞이상 벗어난 외곽으로 옮겨 가는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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