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동과 서울 도봉산역 뒤편 창포원을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간 4차선도로가 오는 2월 착공, 내년 상반기까지 개설된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서울 북부와 의정부 간 교통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상도교-호장교간 대로 1-3호선 길이 1.18㎞, 폭 25m, 4차선 도로건설을 위한 의정부구간 820m 도봉구 창포원 입구서 의정부 호원동 롯데 아파트 앞 호장교 삼거리까지 보상이 현재 60% 정도 진행됐다.
나머지 미보상토지는 이달 중 수용재결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총사업비 260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들여 내달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마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의정부시 구간의 공사에 맞춰 창포원-상도교까지 서울시 구간 360m 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도교-호장교간 도로가 내년 상반기안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이주성 의정부시 도로건설 1팀장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경기북부 의정부시 등을 오가는 도봉로와 동일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서울북부-의정부간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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