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4일 조안면 능내리에 소재한 다산선생 묘역에서 이석우 시장과 9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결의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다산선생의 청렴 정신을 이어받아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며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업무 시작 전 ‘청렴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마련, 전 간부공무원은 다산묘역 참배와 청렴 결의를 마친 후 시청으로 이동해 시무식에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2016년은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맞춤ㆍ공감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청렴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한순간에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청렴이라는 기초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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