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20억 투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건립한다

안성지역 생활 체육 동호회의 숙원사업인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조성사업이 3년여 만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29일 안성시 보개면 양복리 일원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조성비로 8억 3천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그간 배드민턴 2천여 동호회원들의 숙원사업으로 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 던 사안을 3년 만에 해결했다.

 

이에 따라 시비와 도비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하는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건립 사업은 내년 3월께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준공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건립된 경기장은 연 면적 1천122㎡에 지상 1층 규모로 8면의 배드민턴 코트가 조성되며 32면의 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실 등이 갖춰진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생활체육 동호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건립하게되어 기쁘다.”며“생활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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