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 접목 남양주·한전 ‘스마트 그리드’ 협약

남양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청정도시에 스마트 그리드를 더한 진정한 명품도시로 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란 기존 전력망에 정보ㆍ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ㆍ재생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에너지 저장등으로 에너지 이용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시는 스마트 시티건설을 위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참여, 올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통산자원부와 컨소시엄 주관사(한국전력공사), 남양주시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손성오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8개 컨소시엄 주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ㆍ공급의 효율과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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