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장학회 17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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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로 고액권인 5만 원 화폐 인물인 문희·신사임당의 현모양처(賢母良妻)의 삶을 후학들에게 기리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한 신사임당 장학회(회장 이문자)가 올해 17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사임당 장학회는 여주와 강원지역 다문화 학생과 중ㆍ고교생과 대학생 성적우수자 18명을 선발해 지난 23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서창방향)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와 횡성휴게소를 운영하면서 신사임당 장학회 회장인 이문자 영동레저산업(주) 대표는 지난 2004년 문희·신사임당 장학회를 설립, 지난해까지 대학생 131명과 중ㆍ고교생 198명 등 총 329명에게 2억 5천5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열일곱 번째 대학생 8명과 중ㆍ고교생 20명 등 28명에게 1천6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희·신사임당 장학회는 올해(제15회)까지 대학생 116명, 고등학생 152명, 중학생 13명 총 281명에게 2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17회 문희ㆍ신사임당 장학생 명단

◇대학생= 김영숙(중앙대 영어영문학과), 안우희(이화여대 생명과학과), 최승일(건국대 전자전기과), 최민수(서원대 체육학과), 신정민(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김민석(한라대 신소재화학공학과), 이승호(경희대 체육학과), 유병훈(경희대 기계공학과)

◇고교생=이승윤(여주 제일고), 우심옥(여주 세종고), 이혜빈(경일관광경영고), 김현승(여주 세종고), 오승훈(횡성고), 한아름(둔내고), 홍승표(여주 세종고), 연도연(여주 세종고), 김소미(횡성여고), 이학주(횡성고), 김지호(원주고), 한지수(횡성여고), 김은지(한국YMVA원주고), 민주식(둔내고)

◇중학생 = 안기연(창명여중), 이정섭(횡성중), 황진성(여주 제일중), 김승현(여주중), 변지현(원주 대동여중), 김경영(장호원중)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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