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2월 한달간 화재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복지시설 12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소방시설 전원차단 여부, 소방시설 잠금 및 폐쇄여부 등 정상작동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피난계획 수립 및 적절성, 피난기구의 관리상태, 화재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올해 중점 추진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컨설팅과 연계해 관계인들의 자율안전관리능력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노인복지시설 특성상 수용인원 대부분이 고령 및 장애로 화재시 자력대피가 곤란하다”며 “앞으로도 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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