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LH 안심아파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가이드라인 수립은 물론 안심아파트 시범사업 추진 등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 뿐 아니라 아파트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교통안전 사각지대로 분류되지만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 관계로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가 어렵고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전문지식이 부족한 입주자 대표 등 관리주체가 직접 관리하고 있어 적절한 사고예방 대책 수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60개 아파트 단지의 도로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한편, ‘아파트 도로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아파트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아과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오랫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과 건강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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