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사법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동단속에 나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개소를 적발해 고발과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20일 군과 유관기관 등에 따르면 최근 폐수 무단방류,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미설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의무 이행을 점검했다.
그 결과,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5개소, 고장방치 2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기준초과 1개소,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8개소 등이 적발됐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경고, 조치명령, 사용중지 및 고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도 민원발생 및 환경오염우려 업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위반업체는 관계법에 따라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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