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오는 2016년 4월13일에 실시 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선관위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히의에서는 검찰과 선관위 및 경찰 등 유관기관이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사 초기부터 유기적으로 협조해 ‘금품선거·흑색선전·불법선전’등을 중심으로 적극적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와관련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 10월16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지역별 전담검사제)을 편성, 24시간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 유관기관은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점단속 분야는 3개분야로 먼저 금품선거 분야는 공천헌금 등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금전·물품·향응 기타 재산 상 이익 제공을 통한 유권자 및 후보자 매수 행위다.
두번째는 흑색선전으로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공표 내지 비방 또는 언론이나 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물 배포 등이며 마지막으로 불법선전으로 여론조사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 포털사이트를 통한 검색순위 조작 및 이에 대한 대가 수수 등이 단속 대상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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