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노련한 선장이 거센 파도를 능숙하게 넘어 노를 젓는다는 말이 있다. 숱한 역경과 풍파를 헤치고 전진한다는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의 케이스가 그렇다. 제갈량과 같은 뛰어난 전략가이자 경영자로 존경받는 이 사장은 지혜와 신뢰의 힘으로 평택도시공사를 비전적인 공기업으로 이끈 인물로 신망이 두텁다.
특히 국가권익위원회 권익제도기획관과 고충처리국장을 역임하면서 구축해온 리더십과 청렴으로 지향적인 조직·인사관리 체계를 도입해 조직의 중심을 잡아 가면서 팀워크 향상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평택도시공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나아가 평택도시공사의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경영으로 신규사업을 개척하고 내ㆍ외부 고객과의 관계증진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금융구조를 개편해 올해 만 49억여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창출해 나가기 위해 선진 경영을 현실화하고 가치창조와 경영평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며 수년간 팔리지 않았던 진위산단과 물류단지의 지원시설 용지 81%를 매각 358억여원의 재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이 사장은 “정부가 대규모 택지개발을 지양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대규모 개발 위주에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철저히 검증해 실수요 맞춤형으로 사업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중인 주차장과 교통약자 이동수단 등 시설관리 분양의 서비스와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 건설에 이바지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넓혀 나가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는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게 이 사장의 굳은 마음이다.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교통안전 교육 체험의 장인 어린이 교통공원을 만든 데 이어 만3-5세를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교육도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학생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경영의 진면목을 보여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 9월 23일에는 지역 10개 학교에 500여만 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음날에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물품과 정을 나누는 등 따뜻한 온정도 남다르다.
이 사장은 “평택도시공사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다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익 창축과 고객만족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추진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로부터 브라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지혜와 힘을 합쳐 평택도시공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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