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면 우금1리,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가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된다.

 

신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을 선정, 시와 참여업체, 주민협의체(마을협동조합)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경기도에 제출하면 도가 적정성 및 시공능력 평가와 예정지역 실사 후 최종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금년에 선정된 가산면 우금1리 마을은 총 사업비 4억1천800만원(도비 40%, 시비 50%, 마을 자부담 10%)을 들여 개인주택 38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2.4㎾)를 설치하고, 마을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2개소에 발전용 설비(총 40㎾)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 관리 및 수입금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에너지복지 명품마을로 조성하게 된다.

 

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우금1리 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마을발전을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시설관리공단에 30kw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위해 1억200만원(국비50%, 시비50%)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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