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전 안성신문 대표, 에비후보등록 후 “안성을 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이규민 전 안성신문 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교육으로 젊어지는 안성, 경제민주화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교육 투자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유일한 방안이다”며 “건설과 기업유치를 통한 안성 개발은 인구가 줄어드는 허구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교육특구 지정 추진, 고교무상교육 시범실시, 공도 교육 특화단지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안성을 전국 제1의 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택시의 2020년 목표인구가 80만인 것에 비해 안성시 도시기본계획 인구는 2030년 30만이라면서 유천취수장이나 고덕 산업단지를 위한 송전탑 건설 등 안성이 평택의 들러리 희생양일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복지를 통해 중산층의 부활을 꾀하겠다”며 “청년수당, 출산장려금 지급, 경로당 요양원화 등을 우선실현해 복지시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안성 삼죽면 출신으로 안성고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농연 안성시 연합회 사무국장, 고 심규섭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03년부터 안성신문 대표이사와 발행인으로 활동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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