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15일 구조·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중 유해물질 및 전염성 질병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2015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가졌다.
감염방지위원회는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자문의사 최병일 양평군보건소 공중보건의, 각 과장과 구조·구급대원 등 10여명이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원 및 구급수혜자의 감염을 방지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각종 현장 활동 시 감염방지 대책과 예방법, 전염성 질병예방 및 노출 후 사후관리 방법, 기타 감염방지를 위한 문제점 및 대책, 구조·구급대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방안을 논의했다.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건강유지 상태, 노출이후 대처요령, 근무처 관리상태, 예산확보 등으로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대책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관리는 구조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이송되는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전염성 질환자의 통보 체계 구축 검토 등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구조·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어 감염방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과 방지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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