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대형재난 대비 통제단 가동훈련 실시

▲ 통제단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11일 옥천면 아신리에 위치한 양평군 환경사업소에서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한 기능숙달 도상훈련 및 불시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화재 발생 등 대형 재난 현장에 긴급구조 임무 숙달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능력 향상, 훈련 참여 기관 간 역할 정립과 협력 체제 강화 조정 능력 향상,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요원 개인 임무수행 능력 향상 등을 통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또 상황의 변화에 따른 각 반 별 대응대책 발표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 능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임무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차량 8대, 소방공무원 46명, 자위소방대 7명과 함께 경찰, 양평군청, 보건소 등 8개 유관기관 32명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으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개인별 역할능력을 향상시키고 긴급구조통제단장의 지휘·통제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이 끝난 후 신민철 소방서장이 직접 훈련 참여자들과 사후 토론을 실시해 훈련의 문제점을 도출해 차기 훈련 등에 반영 해 나갈 계획이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점점 늘어나는 대형 재난사고로 인하여 각종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방의 국민안전에 대한 책무가 무겁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