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용문고등학교 학생이 1대 2로 가족을 맺고, 내년 1년간 홀몸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하게 된다.
고등학생들과 홀몸어르신들의 가족맺기 행사 이후 용문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저녁식사도 함께 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너무 적적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착하고 귀여운 손자·손녀를 얻어 너무 좋다. 앞으로 1년 동안 행복할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6년 1년 동안 결연학생이 수시로 어르신들께 안부전화를 드리고 집을 방문하게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테마사업(가족사진 찍기·음식 만들기,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석규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청소년에게는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나눔 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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