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개혁과 발전’… 상복 터진 안성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市政 접목 경제 살리GO~ 행복 키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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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인 인증상.
창조적인 아이디어만이 지역을 개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황은성 안성시장의 남다른 철학은 2015년 안성을 성장의 도시로 화려하게 수놓았다.

 

 안성시 시책 평가가 정부는 물론 각 기관에서 내로라하는 지자체를 물리치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잇달아 거머쥐면서 황 시장의 행정지도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시키면서 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성, 행복한 안성을 만들고자 하는 황 시장의 의지가 빛을 발한 것이다. 

복지와 세외수입, 환경, 안전, 농촌지도, 청렴 등 각 분야에서 남다른 탁월한 행정 지도력을 펼쳐 전국과 경기도 최우수 도시로 승화시킨 황 시장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황 시장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안성만이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쾌적하고 활기찬 도심을 만들고자 했다.

우선 황 시장은 도심 하천에서 폐수와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금석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데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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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 수상.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할 수 있는 도심하천 조성은 결국 2급 하천으로 만들면서 그동안 시민들이 외면했던 하천을 밤과 낮으로 찾게 했다. 

경관도 뒤따랐다. 하천 곳곳에 조명시설로 아름다움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고 휴식공간과 산책로를 설치했다. 이 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발판으로 황 시장은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꾀하면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창조적 경영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앞장섰다.

이에 황 시장은 올해 신지식인상과 안성시가 국가 지속가능 발전 지자체 선정에서 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 화려한 도심경관으로 승부
황 시장은 민선 5기부터 6기까지 경제활성화만이 지역을 기름지게 하고 시민이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1년8개월 만에 5조5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고 3만여명에 달하는 주민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또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을 도모해 도시를 화려하고 쾌적한 경관으로 만들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도심 중앙 도시디자인과 경관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같은 황 시장의 도시정책 비전은 전 행정력이 동원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게 향상시킨 점이 인정돼 2015 대한민국 도시대상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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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대상 기념식.
■ 청렴과 복지로 신뢰받는 공직
민선 5기, 황 시장은 취임 1년여 만에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안성시가 청렴도 전국 최하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황 시장은 전 공직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운영하고 전 부서 업무 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팔을 걷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공직으로 말미암아 큰 피해를 받지 않는지를 확인하고자 기업 탐방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러한 공직사회 구현으로 안성시는 국민권익위 평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황 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과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섰다. 이를 위해 특별종합대책 지원단 T/F팀을 구성,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몰두하면서 지원대상 발굴체계를 강화해 대상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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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농산 방문.
■ 시민편의 도모
황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행정 참여를 도모했다. 우선 시민의 성실 납세를 유도하고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의 협조를 받아 매월 3회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관내 기업체를 위한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성맞춤 소식지에 ‘지방세 알고 냅시다’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또 자주 묻는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납세를 유도했다.

이처럼 시민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난해 2천367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이는 전년대비 96.1%의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다.

시민 건강도 잊지 않았다.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위해 교육과 상담으로 의료비 과다 지출을 예방하고 의료 전문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을 꾸준히 관리했다.

 또 의료수급권자 가정을 방문하도록 해 약물 오남용을 막고 가정을 상시 살펴지역사회복지자원연계 서비스를 지원했다. 결국, 이러한 시민편의도모 행정으로 안성시가 보건복지부 2015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경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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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특별교육.
■ 문화와 미래지향 농업도시
지역 고유의 축제를 국내ㆍ외 축제로 발돋움시켜 세계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던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대한민국 공연예술축제로 등극했다.

서민의 애환을 달래고자 마련한 바우덕이 축제는 신과 흥이 어우러진 축제로서 꼭두쇠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인축제로 거듭난 바우덕이는 매년 45만~60여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축제의 품격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2015 대표 공연 예술축제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충분히 준비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브랜드로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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