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여주∼대전간 직행 시외버스 노선, 신설 운행으로 여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이 해소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여주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타고 충남 대전을 가기 위해서 이천 등지에서 갈아타야 하는 환승 불편을 해소, 직행노선을 신설을 경기도와 대원고속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여주 시민들은 그동안 여주종합터미널에서 직행버스 노선이 없어 이천이나 원주 등지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해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수도권 동부지역에 있는 여주는 내년 상반기 성남 ∼여주 복선전철 개통과 천년고찰 신륵사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등 문화ㆍ역사 관광지가 많아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대전 시외버스 직행노선 신설로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환승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과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종합터미널에서 대전 노선은 하루 5회 왕복 운행, 요금은 1만 200원이며, 버스 시간은 여주발 07:10, 10:10, 13:20, 16:20, 18:50, 대전발 07:30, 10:40, 13:30, 16:00, 16:30분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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