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안성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앞세워 남다른 사랑과 따뜻한 배려를 베푼 자원 봉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4일 안성시립 중앙도서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 천동현 도의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활동 성과를 결산하고 1년간 헌신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포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급식 봉사와 메르스,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등으로 남다른 헌신적 봉사에 앞장선 장영숙씨(안성 1동 까치봉사단)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관형 씨가 경기도지사상을 안순태, 이재근 씨가 도 의회의장 상을 받았으며 신용섭 씨 등 70여 명이 국회의원상과, 시장상, 교육장 등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5천 시간의 봉사로 지역의 파수꾼과 길잡이로 거듭난 이재봉, 윤영자, 이재갑 씨가 각각 동자봉이 상을 거머쥐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움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어두운 곳에 더욱 밝은 빛을 비춰 달라”라고 당부했다.
신수철 센터 소장은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봉사를 펼친 여러분은 이 세상의 기둥이며 버팀목이다”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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