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지난 2013년 9월 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경찰의 치안수요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2급지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또 12만 명에 육박하는 여주시의 인구는 2급지 승격 기준(15~25만 명 미만)에는 부족하지만,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과 20여 곳의 골프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375st 등 여주세종인문도시 여주로의 도약 등이 급지 상향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민들은 급지가 상향 됨에 따라 전반적인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본보는 여주경찰서 급지승격에 대한 필요성과 치안서비스 확보에 대한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여주는 112신고건수와 강력사건 등이 일부 3급지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도시특성을 갖고 있다.
엄명용 여주경찰서장은 “명품여주 시민들은 이번 여주경찰서 급지승격으로 다양한 치안서비스 혜택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 경찰인력보강 등이 이뤄져 주민 치안 만족 극대화를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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