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에는 정원식 전 국무총리와 신경식 헌정회장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 원경희ㆍ조병돈 여주ㆍ이천시장 등 1천여 명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대사와 함께 해온 저자 이규택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꺼지지 않는 불꽃’ 의 출판 기념회와 함께 색소폰 연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또 저자인 이규택 이사장의 유년시절과 80년대 민주화 항쟁, 정치인으로 살아온 시간 등 그 시대에 맞는 이야기와 9년간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실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독일 작센유스윈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정도로 이 이사장의 색소폰 실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황성 옛터, 님은 먼 곳에, 젊은 그대, 열애 등 귀에 익숙한 시대별 대표곡들을 연주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장충식 단국대 전 총장, 이장호 영화감독 등 저명인사의 찬조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규택 이사장은 “책과 음악은 언제나 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준 소중한 친구였다.”라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색소폰에 대한 열정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제 20대 총선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방불케 한 이규택 이사장의 ‘꺼지지 않는 불꽃 북&콘서트’는 내년 1월 10일 여주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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