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전 구간 운행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중단 됐다가 35분 만에 재개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8번째다.
3일 오전 10시40분께 의정부 시청역을 통과하던 의정부 경전철은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멈춰 섰다 35분 후인 11시15분께 정상화됐다. 이로써 의정부 경전철은 지난달 4일에도 고장으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벌써 8번째 멈춰 섰다.
이 같은 운행 중단에도 경전철 측은 ‘현재 열차가 감속운행 중에 있습니다’는 안내문을 내보내 시민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의정부 경전철 측은 고장 열차를 탑석역 차고지로 이송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의정부=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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