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아양동 일원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원, 시의원,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벽시장 폐장식을 했다.
이날 폐장된 안성 새벽시장은 지난 2013년 황 시장이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안성시 아양동 아양 주공 뒤에 새벽시장을 개설했다.
이로 말미암아 지역 230여 농민이 동참, 농민들은 손수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적은 가격으로 직접 판매했다.
그 결과, 지난해 14억 2천만 원이라는 소득을 창출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157% 증가한 2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효도 새벽시장은 15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농민들은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소비자 직거래 농산물 출하 둔화로 금년도 새벽시장을 폐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새벽시장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재배 기술 등에 대한 교육으로 보다 더 낳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비자를 찾아간다는 방침에 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타개하고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한 농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변함없이 농민을 위한 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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