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도지사님 양평에 관심가져 주세요’

▲ 남경필 도지사 면담-4

김선교 양평군수가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만나 양평군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강하게 요구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7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군의원들과 남 지사를 만나 양평 따복 융복합 경제타운 조성과 경기도형 임대주택(따복마을) 사업, 개군면 하자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양평군의 현안사업이 시급함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양평은 그동안 중첩규제로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발상을 전환해 수도권 최고의 힐링시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힐링하면 양평, 양평하면 건강이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온 군민이 노력해 점차 인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건강한 일터와 삶터, 농가소득과 지역경제를 창출하는 6차산업 활성화 도모로 경기 동부권 지역의 신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양평 따복 융복합 경제타운 조성에 대한 관심과 정책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남 지사에게 건의한 3개 사업은 양평군은 물론 경기도민들을 위해서도 꼭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도움을 피력했다.

 

‘양평 따복 융·복합 경제타운 조성사업’은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따복 융복합 경제타운이다.

 

청운면 여물리에 33만㎡ 규모로 단계적으로 산업용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양평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주체가 돼 공공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사업의 하나라고 밝혔다.

 

‘따복마을’은 양평읍 창대리 구 보건소 자리에 지상 4층 32세대 규모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계획하는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양평군이 경기도로 제출한 5곳 중 자연녹지지역인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1곳이 대상지로 선정 통보된 바 있다.

 

‘개군면 하자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경우 장기미집행에 따른 주민 숙원, 국도 37호선과 우회도로 연결을 통한 교통 편의성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김 군수는 “경기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양평군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절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지역현안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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