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지청장·김석재)은 지난 24일 지청 3층 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여주·이천·양평지역 경찰과 선관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를 위한 긴밀한 지휘·협조체제를 구축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금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선전 등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집중·강화하고,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신변보호를 철저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중요·긴급 사안에 대해 검찰에 정보와 기초자료를 제공해 증거를 우선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 지청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불법선거 행위의 전모를 밝혀낼 것”이라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가 확립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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