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美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 공동사업 추진 ‘우호도시’ MOU

訪美 안병용 시장 “다양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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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미국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가 우호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0일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과 토마스 드지이스 허드슨 카운티장을 만나 우호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를 약속했다.

 

양 도시는 상호 신뢰와 협력,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체육, 보건, 관광 등 분야에서 상호 이익과 우의를 다지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우호도시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6.25 참전군인 9명의 한국방문을 지원하고 허드슨 카운티 참전기념비 건립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간 다양한 교류는 물론 한국전쟁 참전 군인 자녀의 한국방문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드슨 카운티는 뉴저지주의 21개 카운티 중 하나로 허드슨강 하류와 뉴욕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67만여명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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