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노조, 문산읍 등서...취약계층 LED조명교체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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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계열사인 LG이노텍이 노동조합과 함께 문산읍, 적성읍 등지의 취약계층에 LED조명 교체 공사를 실시해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게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9일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통해 문산읍, 파주읍, 적성면, 파평면 취약계층 140여가구에 대해 올해말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LED조명교체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와 LG이노텍은 지난 4월20일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이들 지역에 실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다음주부터 문산읍 등 취약계층에 대해 가구내 낡은 전구등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이날 첫 교체 공사를 문산읍 사회복지시설인 ‘가없이 좋은 곳’에서 실시했다.

 

가없이 좋은 곳의 신숙희 시설장은 “LED조명으로 교체한 후 방이 밝아져서 거주민의 표정도 밝아졌다”며 “소비전력이 형광등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고 안전한 친환경 LED라서 마음이 편하다”고 고마워했다.

 

김하장 LG이노텍 파주노조지부장은 “노조원 뿐아니라 임직원들까지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수혜가구들을 수시로 방문해 직접 LED조명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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