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 문화광장에서 ‘제38주년 스마트허브의 날’ 행사를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성준모 시의회의장 등 지역 출신 정치인과 산업단지 관계자 및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산업단지의 딱딱한 이미지 개선과 한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입주기업 근로자가 참여하는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가족·커플을 대상으로한 무료사진관, 타로까페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으며, 식전행사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로 구성된 ‘스마트허브 문화센터’의 우쿨렐레 공연과 입주기업 외국인 근로자의 다문화 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및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고 초청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를 산업과 기술, 문화가 융합 발전하는 창조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에도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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