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 소외이웃에 쌀 8천㎏ 전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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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천년 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가 2천만 원 상당의 쌀을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칠장사 지강스님은 27일 헤소국사ㆍ인목왕후 추모다레제를 기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황은성 시장에게 쌀 8천㎏(시가 2천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칠장사가 가난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 자비를 베푼 혜소국사의 정신을 계승해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다례제 봉행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범패의식)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합동 천도재와 함께 나눔 기부로 치러졌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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