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지난 21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금정파출소가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개소된다고 27일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현 금정치안센터를 파출소로 활용하기 위해 1차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예산 2억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금정파출소 관할인 금정역 먹자골목과 산본1동 중국인거리의 경우 거리가 멀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따랐고, 주민들도 치안공백 우려와 민원처리 불편 등으로 파출소 신설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금정파출소가 신설되면 금정동·산본1동 1만7천가구(3만8천여명)의 치안은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외국인범죄 예방 등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금정파출소 개소를 계기로 치안과 안전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항상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군포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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