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9월 5일 여행과 건강을 융·복합해 출시한 관광상품 ‘양평헬스투어’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달 남짓 만에 220명의 여행객이 참여했다.
양평헬스투어는 1박 2일 동안 어머니의 정성으로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시골건강밥상, 계곡 트래킹과 산행 곳곳에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자연요법과 숯가마찜질 등으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진정한 치유를 이끌어내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헬스투어에 참가한 한 여행객은 “물맑은 양평의 청정 자연환경부터 수려한 소리산의 가을풍경, 산행 도중 숲속 나무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이끌어주는 전문가의 세심한 배려와 편안한 숙소까지,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며 “특히 참가 후 개선된 내 몸의 상태를 눈과 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방송 등 각종 매체에서 접하고 방문한 여행객들도 있지만, 한 번 참여했던 주변인의 권유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교육, 연수, 워크숍 등 단체여행객 뿐만 아니라 가족 등 개별여행객의 투어 문의가 끊이지 않아 11월 중순까지 이미 200명의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헬스투어는 1박 2일 동안 세끼의 식비와 숙박비, 체험비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15만원의 참가비를 올해 연말까지 10만원으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예약 및 문의는 양평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ealthtour.co.kr) 또는 전화031-770-1001번이나 1002번으로 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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