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직업탐색의 문”… 학생들에 폭넓은 기회 제공

군포 당동中 직업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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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중학교(교장 백명희)는 최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맘껏 즐겨라’ 학교 밖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폭넓은 직업 탐색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이 체험 프로그램에는 학생 348명, 학부모 60여 명, 교사 12명, 22개의 지역사회 직업체험장을 체험하고, 지역공동체 협력시스템을 실천한 본보기가 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진로탐색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당동 진로체험 로드맵’은 도내에서 최초의 사례로 향후 일반화를 기대하고 있다.

당동중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1km, 2km, 3km를 표시한 상세 지도에 직업체험장을 표시하여 클릭시 체험장별 상세 설명이 나타나도록 제작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체험장을 신청할 때 한눈에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24명까지 학생 개개인의 희망을 최대로 고려해 22개의 체험장이 선정됐다.

 

학교 관계자는 “당동 진로체험 로드맵 상 위치를 파악해 보면 대부분 도보나 버스로 30분 이내의 이동거리이기 때문에 체험시간을 여유롭게 가질 수 있어서 큰 호응을 받았다”라며 “지역사회 체험장들도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뿌듯해했다”라고 말했다.

군포=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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