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축구연합회(회장 유호일)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주 종합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세종대왕 배 생활체육 전국 축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와 여주시축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성인축구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여주시축구연합회는 지난해까지 ‘여주세종대왕 배 초·중·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시 체육·생활체육회와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경기도 축구연합회가 후원, 30대·40대·50대·60대 등 남자 4개 부와 여성부 등을 합쳐 총 5개 부 100여 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경기방식은 리그·준 리그전, 토너먼트 혼합방식으로 치러지며 경기규칙은 대한축구협회 규칙에 따르되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축구연합회가 규정한 조례를 적용하고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씩 50분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60대 실버부와 여성부는 전·후반 각 20분씩 40분으로 진행된다.
출전자격은 남자의 경우 클럽활동 중인 동호인으로 지난 7월30일 기준 해당 시·군·구에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또 여자부는 2014년 12월31일 이전 2년제 대학 이상으로 대한축구협회(한국여자축구연맹)에 등록되었던 20대는 선수로 출전할 수 없으며, 30대의 경우는 1명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했다.
유호일 회장은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우리나라 최고의 성군이신 세종대왕께서 잠들어 계신 고장으로 축구에 대한 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여주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일반 성인대상의 세종대왕배 전국 축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남은 기간에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서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여주시축구연합회 이메일(ensang96@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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