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회장 윤순옥)는 지난 16일 도시민 80명과 함께 양평군 강상면 뚱딴지 마을에서 도·농 교류를 위한 ‘2015 도시민과 함께하는 양평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도?농 교류 활동지원 사업”으로 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중랑구 아파트 부녀회 40명 등 총 80명의 도시민이 강상면 뚱딴지마을의 농촌체험에 참여해 손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트랙터 마차타기, 뚱딴지 전 만들기 등 체험마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들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만든 장아찌, 잼 등의 가공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판매했으며, 신선한 농산물의 좋은 품질에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의 농촌체험은 매년 약 200만 명이 다녀 갈 정도로 전국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 참여자는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아늑한 체험마을이 있는 줄 몰랐다. 양평군생활개선회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추진해 참여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이제 6차산업 시대를 맞아 농촌도 여성의 힘이 발전의 주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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