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오는 24일 ‘네 번째 길, 세종대왕과 소통하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책갈피 밖 인문학 소풍’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문학, 예술, 역사 등 4가지 주제의 다채로운 강의와 탐방을 구성해 소풍가듯 즐거운 마음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차 프로그램은 세종대왕의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과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 유적관리소 탐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연 및 탐방은 「세종의 공부」,「왕의 영혼 조선의 비밀을 말하다」의 저자인 이상주 역사교육 작가가 함께 한다.
3-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는 방문 및 전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어린이도서관 전화031-770-273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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